당진시, 방짜유기장 등 3건 향토유적·향토무형문화유산 신규 지정
2024-09-12 23:53
소중한 문화유산 가치 증진에 앞장
충남 당진시가 지난 10일 방짜유기장 등 3건을 당진시 향토유적 및 향토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9일에 열린 ‘2024년 당진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에서 지정 심의 6건 중 3건을 지정 의결했고, 행정예고 및 보완을 거쳐 최종 지정 고시를 완료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은 향토유적(시은고택, 당진농기), 향토무형문화유산(방짜유기장) 등 총 3건이다.
시은고택은 전통적 한옥 양식으로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아치형의 들보, 안채를 둘러싼 담장, 누각, 누마루, 광채 등 건축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해 지정됐다.
당진농기는 65~110년 연혁을 가진 지역 소재 마을 공동체에서 사용하던 용대기, 농기로서 지역의 독특한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고 있는 민속자료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어 지정됐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향토유적 및 향토무형문화유산의 지정으로 향토유적 21건, 향토무형문화유산 4건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