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자살 예방 캠페인 20일까지 진행
2024-09-11 17:54
생명 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위한 조치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해 매년 9월 10일로 제정한 날이다.
군은 올해‘자살 예방의 날’을 맞이해 자살 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예방의 날 소개 △위험신호 발견 시 도움 방법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안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보제공 △군민과 함께하는 기장 생명 존중 안심마을 홍보 △생명 존중 서약 활동 등을 내용으로 진행되며, ‘생명 존중 안심마을’ 네트워크 기관들이 함께 한다.
지난 10일 ‘자살 예방의 날’ 당일 정관 좌광천 일원에서는,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군민과 함께하는 기장 생명 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인 부산환경공단 정관사업소가 공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산환경공단 정관사업소 관계자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자살 예방 실천 메시지를 알리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자원순환의 중요성도 홍보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안전한 기장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읍․면 단위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살 감소와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자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장군과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39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제5차 자살 예방 기본계획 추진 과제에 따라 촘촘한 생명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