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소프트테니스 매개로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에 감동"

2024-09-11 16:12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폐막

김보라 시장이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폐회식에서 환송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환송사로 “소프트테니스를 매개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안성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지원하고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경기 안성시는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개최됐던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11일 밝혔다.

31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폐회식은 9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조직위원장 환송사, 세부종목별 성적 발표, 환송만찬, 에프터 파티 등으로 진행했다.
[사진=안성시]
대회에 참가한 인도 미나제이 선수는 폐회식을 마치고 “모든 경기가 끝나고 그동안 느꼈던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회 마지막 날 다른 국가 선수들과 친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지금까지 출전했던 국제대회 중 가장 인상깊었던 폐회식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총 12개(금 4개, 은 4개, 동 4개)의 메달 획득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으며 중국에서 개최됐던 직전 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게 종합우승을 빼앗기고 9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해 더 뜻깊은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