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 예방과 실종자 구출로 큰 성과
2024-09-11 11:45
실종 청소년과 치매 노인 찾은 관제요원, 경찰서로부터 감사장 수여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강릉시민의 안전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 센터는 지난 4년간 강릉경찰서에 사건 영상을 제공하여 범죄 예방에 큰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관제센터의 관제요원들이 실종된 청소년과 치매 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두 명의 관제요원은 실종자를 찾는 데 성공한 후, 강릉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관제센터 요원들이 직무교육과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관제센터 요원들은 사건의 진행 방향을 예측하고 현장 주변 CCTV를 추적 관찰하면서 112 종합상황실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종자를 찾는 데 성공했다.
최현희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관제요원들에게 직무교육과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스마트 교통·안전도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의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발전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추석 맞이 '가을정취 가득한 추석한마당' 문화행사 개최
강릉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가을정취 가득한 추석한마당"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강릉의 전통적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팝콘, 솜사탕 만들기, 버블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흥겨운 버스킹 및 뮤지컬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6일과 18일에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이 개방되며, 추석 당일인 17일(화)에는 기념관 및 기념공원 내 전통차 체험관, 다구전시관 등 실내시설은 휴관한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가위의 풍성한 정서를 느끼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