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연일 하락세 52주 신저가… 증권가 목표주가도 줄하향
2024-09-11 09:33
삼성전자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눈높이도 낮아지는 추세다.
11일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66%) 내린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만5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최근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6000원까지 30% 내렸다.
이어 채 연구원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메모리 보유 재고가 다시 13~14주로 증가함에 따라 디램, 낸드 모두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줄어들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도 한 자리 수로 제한될 것”이라며 “반도체(DS) 부문의 이익배분(PS) 충당금이 일시에 반영돼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는 것도 3분기 감익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KB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등 목표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