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 vs 외인 '팔자'에 혼조세
2024-09-11 09:20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맞부딪히며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3포인트(0.10%) 내린 2520.8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247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59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지난 2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일부터 7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오고 있다.
기관은 이날 44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장초반 매수세와 매도세를 번갈아가며 방향성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04포인트(1.14%) 오른 714.2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매도세를 보이다가 매수전환하며 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1%) △에코프로(1.52%) △클래시스(3.10%) △휴젤(1.59%) △삼천당제약(1.0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그는 “두 후보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업종은 전력기기, 바이오, 반도체지만 반도체 및 전기전자, 이차전지 투자심리 악화된 상황으로 정치 이슈만으로 추세적 상승을 만들어내기에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