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추석연휴 비상방역체계 운영

2024-09-10 17:33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대비 총력

합천군 추석 연휴 중 방역체계 운영 계획표[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추석연휴 대규모 인구이동과 고향 방문으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과 코로나19 유행 등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정비해 신속ㆍ적시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 내 코로나19의 원활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권역별 처방기관 및 조제기관을 운영한다. 먹는치료제 수급의 원활한 조정으로 연휴기간 운영하는 조제기관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 한다.
 
한편, 합천군 보건소는 이달 2일부터 감염취약시설 24개 소의 감염관리실태 점검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집단 발생 시 시설 자체적 대응 체계와 감염 관리 물품을 재정비하도록 요청하고, 7일 이내 2명 이상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해 집단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추석연휴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및 조제기관은 합천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추석을 맞아 타지에 살고 있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족의 정을 확인하고 우애를 다지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동안 불청객인 감염병이 명절 분위기를 망치지 않도록 각자 개인위생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군에서도 공중 방역과 위생에 대한 홍보를 확실히 해 명랑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