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개발제한구역 사업 7건 전격 선정
2024-09-09 14:37
25억 5600만원 국비 확보, 주민환경 및 생활편익 개선 기대
대구 북구청은 2025년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환경문화·생활편익)에 신청한 사업 7건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총 25억 5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지난해 공모에서 단 2건만 신청해 모두 탈락했던 결과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대구 북구청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있었다. 북구청은 사업 발굴부터 신청까지의 전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공모사업인 환경문화 사업 분야에서는 사수동과 도남지 여가 녹지 조성 사업이 각각 선정되어 20억 7000만원을 확보했고, 생활편익 사업 분야에서는 동변동 도로 확장 및 포장 공사 외 4건이 선정되어 4억 8600만원의 국비를 따냈다.
특히, 국토교통부 심사위원의 현장 실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의원들이 함께 나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열의를 보였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열정적인 참여가 결국 전체 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북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발굴과 추진에 힘써,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