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대표축제 '페스티벌 광명' 28일 막 올라

2024-09-09 14:23
김창완밴드·YB 등 최정상 뮤지션, 광명 가을 비트로 수 놓아

[사진=광명시]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광명시 가을 하늘을 비트로 수 놓는다.
 
경기 광명시가 오는 28~29일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4 페스티벌 광명’을 시민체육관 일대에서 성황리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2024 페스티벌 광명은 광명음악명예의전당에 첫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창완의 축하공연과 함께 한국 록 음악의 계보를 잇고 있는 강산에, YB 등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로맨틱펀치, CHS, 케이시, 아디오스 오디오, 공중그늘 등 국내 음악 페스티벌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라이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GM 라이브’는 광명시 유일의 전문 대중음악 공연예술축제로, 절정을 맞은 가을 하늘만큼 깊은 감동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광명의 문화적 자산인 기형도 시인 35주기를 맞아 기형도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경연 기형도음악제 결선 무대와 경연 입상자들이 펼치는 기형도예술무대도 시와 노래를 사랑하는 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무대다.
 
아울러, 흥겨운 라이브 공연과 함께 온 가족이 넓게 펼쳐진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그림, 공예 조각, 굿즈 등 체험과 장터 프로그램은 재미와 소확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먹거리로 채워진 ‘맛 나는 광명존’은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페스티벌 광명은 광명시가 음악과 문화로 더욱 빛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라며 “페스티벌 광명이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되고,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페스티벌 광명은 첫 회인 2022년에 철산역 앞 8차선 도로를 막고 ‘문화백신 예술축제’로 진행돼 약 4만 5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