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료개혁 원점서 논의 가능…의료계, 대화하자"

2024-09-06 10:13
"정부, 의료 대란 우려 해소 위해 대응하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료계를 향해 "의료개혁 문제에 대해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와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는 여전히 의료계가 빨리 대화 테이블에 돌아와 논의에 참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적·과학적 수요 예측에 기반을 둔 증원 규모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적정 규모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찾자"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를 향해서는 "최근 제기되는 추석 연휴 응급 의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응급 의료 현장을 꼼꼼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당 소속 의원들에게도 "추석 연휴 전까지 전국 각지의 응급 의료 기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