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내교 전면 개축 등 제3회 추경예산 1373억원 편성
2024-09-08 09:57
시민 안전 중점 백현지하차도 성능 개선 공사 등
경기 성남시가 올해 수내교 전면 개축 등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둔 1373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추경 예산안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 총 예산 규모는 4조113억원에서 4조1486억원으로 3.4% 늘게 된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비 50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말까지 소요되는 총사업비 369억원 중 일부로, 지난 2월 1차 추경 때 수내교 전면 개축을 위한 가설 교량 설치비 56억원에 이은 단계적 예산 반영 조처다.
이외에도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미디어아트 특화거리 조성 공사비 10억원, 성남동 대형주차장 확대 조성 공사비 3억원 등도 편성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재원엔 중앙정부 등에서 받은 특별교부세 38억원(8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면서 “시의회 심의를 거쳐 추경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히 집행해 시민 안전과 긴급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