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심야응급실 방문…'필수의료 지원강화' 확인
2024-09-04 21:21
윤석열 대통령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심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4일 밤 경기 부천시에 있는 심장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이 이곳에서 응급실 상황을 챙겨봤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의료진의 업무 강도가 타 분야보다 높은데도 기존 정부의 수가 정책 등 의료 제도가 현장의 어려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의료개혁 대국민담화와 국정브리핑·기자회견 등을 통해 밝혀왔던 '어디에 살든 차별 없이 공정한 의료 서비스', '의료인의 법적 위험 부담 경감' 등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의료기관 방문은 지난 2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의료 개혁 민생토론회 이래 아홉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