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인텔 AI 칩 탑재 '갤럭시 북5 프로 360' 공개
2024-09-04 17:22
9월 독일·미국·영국 등에서 판매…한국은 연내 출시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비전부스터 탑재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비전부스터 탑재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텔 인공지능(AI) 칩셋을 탑재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4일 공개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최대 47 톱스(TOPS)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폭넓은 AI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자랑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인텔 아크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최대 17%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 3K 수준 고해상도, 120㎐의 주사율은 보다 섬세하고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컬러 볼륨 120%의 풍부한 색감과 깊은 명암비는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화, OTT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강력한 4개의 스피커와 함께 더 커진 우퍼가 장착돼 풍부하고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또한 S펜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PC 경험을 완성해 주며, 가볍고 얇은 슬림 디자인으로 이동성 또한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고용량 배터리는 영상 재생 기준으로 최대 25시간 사용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Wi-Fi 7을 지원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강력한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는 별도 보안칩을 통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펌웨어 등 시스템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김학상 삼성전자 MX 사업부 NC개발팀장(부사장)은 "업계 리더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사용자의 일상과 업무를 더욱 쉽고 편리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갤럭시 AI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AI PC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