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소상공인에 '디자인' 선물…간판·차양막 교체

2024-09-04 16:19
수제화거리·양말골목 내 점포 환경 개선…충북산업용재유통단지서도 진행中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이 서울 중구 염천교수제화거리에서 수제화를 구입한 뒤 고기황 이태리제화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앞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던 지역 상권에 대한 사후관리에 나섰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IBK기업은행은 사회공헌 사업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중구 염천교수제화거리, 대구 중구 대신동양말골목 등에 있는 점포 총 37개에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염천교수제화거리와 대신동양말골목은 2019년과 2020년 각각 IBK희망디자인 지원 상권으로 선정됐다. IBK기업은행은 이 지역의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사후관리 차원에서 추가 지원에 나섰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염천교수제화거리에서 수제화를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IBK희망디자인은 IBK기업은행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노후화 상권의 점포 간판·차양막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청주시 충북산업용재유통단지를 지원 상권으로 선정해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기 위해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