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장겸,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과 발전 방향 토론회' 주관

2024-09-04 16:32
국내 AI 생태계 현황 점검 및 향후 진로 논의
"AI 기술은 대한민국 미래…위험도 대비해야"

김장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7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5일 열리는 인공지능(AI) 생태계 관련 국내 현황과 향후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과 발전 방향' 토론회를 주관한다.

4일 김 의원 측에 따르면 토론회는 오는 5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한국경영학회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김  의원이 주관한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김향미 LG AI연구원 팀장이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 및 경쟁력 확보 방안'를 주제로 발표한다. 뒤이어 유재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책임연구원이 '생성형 AI 생태계 현황과 이슈'를, 전종식 경남대학교 교수가 '청년들이 몰려오는 지역혁신 AI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장현기 SK텔레콤 AI혁신센터 센터장 △오순영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상근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양희동 한국경영학회 차기회장은 "미래 경제 발전의 총아인 AI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지게 돼 의미가 크다"며 "미래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AI 생태계 활성화에 뜻깊은 이정표가 되길 기원한다"고 기대했다.

김 의원은 "AI 기술을 대한민국의 미래로 보고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동시에 우리는 AI 발전에 따른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AI 기술 발전 방향이 제시되고 제도적 지원 방안이 마련되는데 이번 토론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