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압구정동에 '투체어스W' 오픈…"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 특화"

2024-09-04 14:06
부산 이어 올해 두 번째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투체어스W 압구정' 개점을 축하하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대한민국 전통 부촌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투체어스W'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투체어스W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을 지칭하는 브랜드다. 검증된 마스터급 프라이빗뱅커(PB) 지점장을 고객 접점에 전진 배치해 1대 1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지점은 '투체어스W부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이다. 우리은행은 초고액자산가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7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투체어스W압구정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초고액자산가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부동산 △세무 △투자상품 △재산신탁 등 분야별 업계 최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드림팀'과 상시 협업으로 초고액 자산가들의 눈높이를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경제전망 △재테크 등 전통적 자산관리 영역뿐 아니라 △기업경영 △해외투자 △가업 승계 등 고품격 양질의 자산관리 컨설팅도 마련할 계획이다.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인문,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기업금융과 세무, 부동산 컨설팅 등을 융합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