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줌바 배워볼까"...매주 목요일 저녁 '운동하는 서울광장'
2024-09-04 11:27
광화문 광장, 11월7일까지 무료 개장
가을이 시작되자, 5일부터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개장된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활동하기 좋은 봄과 가을에 서울시가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에서 운동을 즐길 기회를 위한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매주 즐거움이 본격 시작되는 목요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한다.
요가, 줌바 등 메인 운동부터 운동 처방소,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운동이 낯선 시민들도 부담 없이 들러 즐길 수 있다. 퇴근하면서 즐길 수도 있어 직장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지난 봄(5~7월)에는 총 5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서울헬스쇼’,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시 체육 행사들과도 연계해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가을에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중구 태평로1가 서울광장에서 한다.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메인운동'은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요가를 시작으로 서킷트레이닝, 클라이밍, 발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어 10월부터 지난 상반기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힙합 줌바를 시작으로 크로스핏, K-팝 댄스, 리듬체조, 치어리딩 댄스 등 신나고 활력 넘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운동왕'은 평소 운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면 유연성 측정, 림보 등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을 세워보고 다른 참가자들과 기록을 경쟁해볼 수 있다.
'운동처방소'는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라면 전문가와 함께 체형을 교정하고 나에게 맞는 생활 운동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뉴스포츠 체험'은 장애물 볼링, 미니골프 등의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