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가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을 맞아 지난달 2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태안군 출입 기자들을 초빙해 제9대 후반기 태안군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언론사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재옥 의장은 간담회에서, 의정활동의 올바른 보도를 통해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전 의장은 “의회와 지역 언론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때,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현재 지역 주재 언론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지방소멸 위기 등 지역 여러 가지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서로 건전한 긴장관계 속에 군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9대 후반기 태안군의회는 ‘열린 의정! 군민이 행복한 태안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과 소통하는 협치의 자세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군민과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지역 현안들을 살피고 정책에 대한 효과성을 검토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질적 성장으로 선진 의회 구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역 언론이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군민의 여론 형성을 돕고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성숙한 군민이 태안군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