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직자 직무역량 높인다!...직급별 역량강화 교육 실시

2024-08-30 14:30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6~9급 공직자 695명 참여
직급별 맞춤형 교육 실시...가세로 군수와의 대화도 진행

지난 27일 태안군 소원면에서 진행된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 모습. [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공직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6급 이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간 중 5회에 걸쳐 소원면에 위치한 한양여자대학교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6~9급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생활에 필요한 직무역량 강화 과정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공직자의 직무수행 능력 및 개인역량을 높이고 공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6~9급 공무원을 비롯해 지도사, 연구사, 전문경력관, 실무수습 등 총 695명이 참여한다.

군은 ‘HMA희망교육개발원’을 교육기관으로 정해 △리더십 및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6급·지도사) △생성형 AI 이해 및 챗GPT 활용(7급·연구사) △소통과 협업능력 강화(8급·경력관) △새내기 공무원 직장 적응 및 악성민원 대응(9급) 등 각 직급별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또한, 매회 교육 후에는 가세로 군수와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마련돼 자유로운 주제로 격의 없는 대화가 진행된다.
지난 27일 태안군 소원면에서 진행된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 모습. [사진=태안군]

지난 27일 6급·지도사(1차)와 29일 7급·연구사, 30일 8급·전문경력관 총 4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9월 4일 9급·실무수습 △9월 12일 6급·지도사(2차)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리더십과 자기개발 등과 관련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책상 밖에 서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민선8기 후반기 군정발전의 초석으로 삼는 한편, 추후 공직자 역량강화 및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행복한 태안군 건설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역할과 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미래전략사업 발굴과 역점사업 추진 등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