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중심 '리프팅'에 관심…써마지·울쎄라·프로파운드 차이점은?

2024-09-02 15:43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사진=유진성형외과]
최근 3040 중심으로 피부 탄력 등 안티에이징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늘고 있다. 

앞서 리프팅 시술은 써마지, 울쎄라, 프로파운드 등으로 비교적 빠르게 피부 문제를 개선하고 부작용이 적어 많은 이가 선호하고 있다. 

먼저 써마지는 고주파 전류를 통한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눈가 및 안면 주름과 탄력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쿨링 및 진동 시스템이 탑재돼 화상위험과 통증을 줄여주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시술이다. 진피층부터 SMAS근막층까지 초음파 열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탄력과 주름, 피부톤을 개선할 수 있다.

3세대 리프팅이라 불리는 프로파운드는 머리카락 굵기의 얇은 바늘들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피부 안쪽에 열을 가해 피부를 수축시키고 단백질 변성을 일으켜 콜라젠이 재생되도록 하는 원리다. 기존 고주파 시술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지방, 근막층까지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은 “프로파운드의 에너지가 울쎄라나 써마지에 비해 10~20배 더 들어가기 때문에 주름 개선 등 리프팅에 가장 효과적이다. 다만 바늘이 직접 피부에 들어가기 때문에 시술 후 멍이나 부기가 1~2주 갈 수 있다”면서 “3가지 장비 중에서 가장 확실한 리프팅을 원하면 프로파운드, 아직 나이가 젊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원하면 울쎄라, 눈가에 잔주름이나 입가 잔주름의 타이트닝을 원한면 써마지를 권한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울쎄라나 써마지와 달리 프로파운드는 매우 공격적인 시술인 만큼 정확한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에게 시술을 받는다면 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