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시장, 일본 출장 마치고 귀국..."서산시 발전 영감 무궁무진"
2024-09-02 15:57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6박 7일간, 효고현의 아카시시, 고베 등 방문
아동 보육, 서산한우 브랜드 활성화 등 다양한 시정 접목 사항 구상 마쳐
아동 보육, 서산한우 브랜드 활성화 등 다양한 시정 접목 사항 구상 마쳐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8월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해외 출장을 통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발전을 위한 영감(靈感)을 얻고 귀국했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은 26일 첫날 (가칭)문화예술타운 운영 청사진 구상을 위한 도쿄국제포럼, 27일 도시 재생 방안 구상을 위한 요코하마 아카렌가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일본 효고현의 아카시시를 방문해 아동 보육 등 복지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으며,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아카시시의 시책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주의 깊게 청취했으며, 아카시시의 의료지원 정책과 집행계획 등에 대한 세부 자료를 요청해 서산시에 접목할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29일에는 고베육유통추진협의회를 방문해 ‘고베 beef’의 브랜드 관리 방안을 청취했으며, 철저한 소 혈통 관리 등을 통한 ‘서산한우’ 브랜드 활성화 방안을 구상했다.
31일에는 반려견 공원, 자전거 도로, 정원, 캠핑장, 수영장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 후쿠오카의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을 찾아 서산시에 접목할 사항을 점검했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후쿠오카의 항구 하카타 포트를 방문했으며,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이 출항한 서산 대산항이 더욱 발전한 모습을 그려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카타 포트 방문 후 라라포트의 옥상 정원에 갖춰진 어린이 놀이터, 트랙을 갖춘 종합운동장, 풋살장 등을 돌아보며, 옥상 활용에 대한 다양한 시정 청사진을 구상했다.
이완섭 시장은 “태풍 10호 산산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서산시 발전을 위한 영감을 얻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해외 출장이었다”며 “6박 7일간의 경험을 더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