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가 충청남도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 어업회사법인 섬마을주식회사(대표 유명근)와 우리 쌀 소비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은 최근 쌀 소비감소와 산지 재고과잉 등으로 쌀값이 지속 하락하며 쌀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후식으로 공기밥 먹기,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전개하며 쌀 소비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일(서산소방서)과 지난달 27일(섬마을주식회사)에 각각 체결한 업무협약도 쌀 소비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 참여기관에 쌀 소비활성화를 위해 서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협쌀을 지원하고, 참여기관은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운동 추진 및 홍보, 구내식당 농협쌀 지속 구매 등 쌀 소비촉진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송연광 지부장은 “우리 민족은 ‘밥 먹었냐? 나중에 밥 한 끼 하자’라며 안부, 축하, 위로를 밥으로 하는 밥에 진심인 민족”이라며, “아침밥 먹기, 후식으로 공기밥 먹기 등 일상생활의 간단한 실천운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들이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도 도울 수 있도록 쌀 소비확대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서산시지부는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및 서산 관내 유관기관, 기업체 등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범국민적인 관심과 쌀소비 붐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