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보건소가 오는 15일까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복한 양양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21일에 열리는 제17회 전국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치매 관리의 중요성과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양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치매 환자 및 가족, 양양군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목표 걸음 수 12만보를 달성한 선착순 5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매일 꾸준한 걷기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12만보는 15일 동안 매일 8000보 이상을 걷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를 달성한 양양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19일부터 27일까지 평일에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지소에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가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치매 극복을 기원하며,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