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포천 하수관로정비 사업 우협대상자 선정 임박

2024-09-02 12:37
총 투자비 1025억원 중 공사비 692억원 규모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사업 평면도.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은 경기도 포천시의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비 692억원 규모의 포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포천 하수처리구역 중 13개 처리분구에 오수관로 총 연장 68.1km의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포천시가 지난 8월 태영건설의 사업제안 평가를 통과시킴에 따라 이르면 이달 태영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도 이뤄질 방침이다. 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진행될 방침이다.
 
태영건설은 꾸준한 수주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영정상화 실현과 워크아웃 조기졸업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태영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1862억원 규모의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산∼당진 간 3공구’ 건설공사 수주, 5월에는 사업비 2822억원 규모의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와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가진 환경사업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얻게 된 결과”라며 "포천시의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