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퀄컴 최고 공급업체 선정… "필수 파트너"

2024-09-02 08:53
퀄컴 공급 업체 써밋 '올해의 공급 업체상'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퀄컴 공급 업체 써밋에서 '2024 올해의 공급 업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퀄컴 공급 업체 써밋은 전 부분에 걸쳐 전세계 15개국 130여개 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종합평가해 8개 부문 별 최고 공급 업체에 '올해의 공급 업체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공급 업체들은 퀄컴이 자동차, 컴퓨터, 확장현실(XR),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산업 전반으로 비즈니스를 다각화하는데 핵심적인 파트너다.

삼성전기는 국내 최대 반도체기판 업체로 BGA, FCBGA 등 반도체 기판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로 제품을 공급하며 기판업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최고 사양 모바일 AP용 반도체 기판은 점유율과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반도체 기판 중 가장 기술 난도가 높은 서버용 반도체기판을 국내 최초로 양산하고,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전장용 반도체기판을 양산하는 등 기판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BGA, FCBGA 등 반도체기판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아웬 첸 퀄컴 CSCOO는 "삼성전기에 '2024 올해의 공급 업체 부품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퀄컴이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데 우리의 공급 업체들은 필수적인 파트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