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공유학교...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학습 기회 마련"

2024-08-31 16:47
SNS 통해 "지역의 소중한 자원과 교육을 연결해 학생에게 폭넓은 경험 제공할 것"

[사진=임태희 교육감 SNS]
임태희 교육감이 "학생이 학교에서 한 경험과 활동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지역사회에서 배움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경기도교육청은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박물관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협약을 통해 지역교육의 협력 체계 구축, 연계 프로그램개발 및 운영으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박물관 123개소와 미술관 58개소가 상호 협력하고 있는 경기도박물관협회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과 교육을 연결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학습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박물관 교육자원을 활용한 미술관 체험, 역사교육, 인문학 교육, 예술프로그램 등은 문화예술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박물관이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3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박물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에서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장,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박물관·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박물관·미술관 활용 거점활동 공간과 인적 자원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