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임단협 타결… 15년 연속 무분규
2024-08-30 21:25
조합원 찬반투표서 56.2% 찬성 '가결'
박장호 대표 "노조·임직원께 감사"
박장호 대표 "노조·임직원께 감사"
KG모빌리티(KGM)는 2024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잠정합의안은 56.2%의 찬성률(2863명 중 1608명 찬성)로 가결됐다.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협상을 타결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과 생산장려금(PI) 250만원 및 이익분배금(PS) 100만원 지급 등이다.
KGM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노조와 경영진이 뜻을 모아 성실히 교섭을 진행한 결과,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