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반도체주 강세에 2670대 안착
2024-08-30 15:45
코스닥은 외인·기관 '사자'에 1.54% 상승
코스피가 30일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3포인트(0.45%) 오른 2674.3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4.44포인트(0.54%) 상승한 2676.72에 출발해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상승기여도는 SK하이닉스가 3.302, 삼성전자가 2.051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78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8억원, 3795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31%), 음식료업(1.01%), 기계(0.98%), 의료정밀(0.91%), 제조업(0.72%)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0.89%), 철강금속(-0.78%), 통신업(-0.63%), 금융업(-0.2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시총 상위 바이오주의 강세에 힘입어 전장 대비 11.62포인트(1.54%) 오른 767.6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28%) 높은 758.19에 개장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88억원, 기관이 1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18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1.11%), HLB(5.52%), 에코프로(0.59%), 엔켐(0.95%), 삼천당제약(5.19%), 리가켐바이오(1.90%), 휴젤(2.44%), 리노공업(0.82%)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12%), 클래시스(-1.1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제약(3.50%), 섬유의류(2.52%), 기타서비스(1.73%), 금속(1.65%), 오락문화(1.62%), 제조(1.59%) 등 대부분 상승했고 종이목재(-0.71%)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