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민원 담당 공무원과 '소통의 장' 진행

2024-08-30 15:00
고충민원 담당 공무원 노고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정기명 여수시장이 민원 담당 공무원 16명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민원 담당 공무원 16명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 시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정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공무원들의 고충을 청취했으며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악성 민원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등 의견을 듣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은 △부서별 공통업무에 대한 지침 마련 △다수인·반복 민원에 대한 일관성 있는 업무처리 △민원인의 폭언(폭행) 시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민원 현장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해 주셔서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며 “비슷한 업무를 맡은 직원들끼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겨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오늘 건의해 준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며 “행정 수요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지만, 시민들의 공감을 사는 행정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 방안을 마련하고 업무 고충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현장을 시장이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