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제주 최대규모 단지 '위파크 제주' 본격 분양

2024-08-30 13:53
76만㎡ 오등봉공원 내 1401가구 규모 대단지
전 가구 유리난간 제…내달 9·10일 1·2순위 청약

'위파크 제주'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 일대에 공급되는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로 제주도 최대규모 대단지다.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다.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적용됐다. 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로 설계된다.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과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들어서 다양한 문화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 이동할 수 있으며, 제주국제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가 적용된다. 전 가구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도 우수하며 오등봉공원과 한라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다양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 가구를 배치했고, 취향에 따라 ‘=’자형, ‘ㄷ’자형 주방 유상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대형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과 오픈 발코니, 알파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가구당 1.8대의 쾌적한 주차환경도 갖췄다.
 
입주민의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다음 달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는 다음 달 20일, 2단지는 다음 달 19일이며, 계약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해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위파크 제주의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자로,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세대주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는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숲세권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는 위파크 제주를 공급한다”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면에 특화 설계 등 위파크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