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일자리는"…완주군, 내달 5일 일자리 박람회 개최

2024-08-30 14:15
채용설명회‧취업특강‧입사상담관 등 운영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우석대 체육관에서 ‘2024 완주군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30일 군에 따르면 박람회에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 채용관, 입사상담관 등이 개설돼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와 채용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채용설명회는 완주 산단에 입주해 있는 LS엠트론과 입주 예정인 덕산 에테르씨티(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3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현대자동차 생산직 합격을 목표로 해커스 전문강사를 초빙한 취업특강도 진행된다. 

입사상담관에서는 채용예정 기업인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로젠,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BTE와 취업특강 전문강사를 만날 수 있다.

입사 관련한 심층 상담과 전형별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업컨설팅관은 우석대, 군산대, 전주대, 기전대 등이 참여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안내한다. 

체험관은 구직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두피케어, 취업타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직자는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직원 공개 채용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올 하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총 44명으로 일반직 11명, 운전직 21명과 업무(공무)직 12명이다. 이중 팀장급 2명은 경력 경쟁으로 채용하고, 그 외 직원은 신입직 공개 경쟁으로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정년범위 내 있는 사람으로 주소 기준은 2024년 1월1일 이전부터 완주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사람(또는 완주군에 둔 주소지의 합산이 총3년 이상인 사람)으로 성별 및 학력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마을공영버스 운전원의 경우는 공고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소지를 완주군에 두고 있는 사람을 자격으로 한다.

접수 기한은 9월 19일까지며,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초순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력채용을 위해 채용전형의 전 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한다. 

지원분야별 세부 자격요건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군은 공영마을버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공원묘지, 종량제봉투 판매, 공영주차장 등 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설관리공단의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 1일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공포를 시작으로, 시설관리공단 임원 공개채용 절차, 사무공간 리모델링, 행정전산시스템 구축, 관련 제규정 마련 등 설립절차 이행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