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년...韓 수출 38배 증가
2024-08-29 17:36
웹툰 해외진출 창구 역할로 창작자·플랫폼 동반성장 실현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수출한 웹툰 수가 2014년 대비 38배 증가했다. 해외 정식 연재작 중 한국 웹툰 비중은 47%에 달했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와 플랫폼의 상생 성과를 담은 '2023 웹툰위드 인포그래픽'을 29일 공개했다.
웹툰위드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열린 창작의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창작자 수익 다각화, 창작 생태계를 돕는 기술 개발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의 성과를 정리했다.
2014년 글로벌 진출 이후 네이버웹툰은 작품의 번역, 디자인, 마케팅 등 현지화 과정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억달러 이상을 창작자에게 지급했다. 창작자 친화적인 상생 모델로 지난해 117개의 작품이 유료 콘텐츠 거래액(GMV)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웹툰은 창작 과정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작품 추천 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