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호, 제51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 우승

2024-08-29 15:56
대한골프협회 주최·주관
제51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
2011년부터 대구CC서 개최
정영호 140타 우승…그랜드시니어 우승은 김영옥

박재형 대한골프협회(KGA) 전무(왼쪽)가 제51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에서 우승한 정영호에게 우승컵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아마추어 정영호가 한국시니어에서 우승했다.

정영호는 지난 28일 경북 경산시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 주최·주관 제51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이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했다. 2위(허지백·2언더파 142타)를 2타 차로 눌렀다.

정영호는 "출전에 의의를 뒀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다. 내년에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아마추어는 핸디캡 14.4 이하, 55세 이상인 아마추어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외국인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추천해야 한다.

대구 컨트리클럽은 2011년부터 대회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함께 진행된 그랜드시니어부에서는 아마추어 김영옥이 3오버파 147타로 우승했다. 2위와는 1타 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