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신임 여성 임원 3인 인사 단행

2024-08-29 09:27

(왼쪽부터) 허정현 최고법률책임자, 제인 존 최고재무책임자, 김윤아 리조트영업 총괄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사장 첸 시)가 최근 허정현 최고법률책임자(Chief Legal Officer: CLO) 와 제인 존(Jane Jon) 최고재무책임자(Chief Finance Officer: CFO), 김윤아 리조트 영업 총괄 (Associate Vice President of Resort Sales) 등 여성 리더 3인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법무·재무·영업 등 주요 분야에 여성 리더들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리조트 경영에 새로운 역량과 인사이트를 추가하고, 호텔·리조트 업계 리더십 다양성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인스파이어의 신임 여성 임원 3인은 각자의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과 전문성, 유연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정현 최고법률책임자는 디아지오코리아(주), 법무법인 정건 등을 거쳐 2022년 7월 인스파이어에 합류했으며 법무 총괄 부사장(Vice President of Legal & General Counsel)으로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의 대관과 법률자문을 담당했다.

제인 존 최고재무책임자는 TD뱅크그룹(TD Bank Group) 등에서 12년 이상 근무하며 캐나다와 영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재무 경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레든(Ledn), 고이지(Goeasy) 등 스타트업에서 리파이낸싱, 합병 등의 프로젝트를 이끌다 올해 3월 인스파이어에 영입됐다.

김윤아 리조트 영업 총괄은 18년 이상의 호스피탈리티 업계 영업 및 마케팅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그랜드하얏트 서울과 롯데호텔 서울 등을 거쳐 2022년 10월 마이스 세일즈 디렉터(Director of MICE Sales)로 인스파이어에 합류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Chen Si) 사장은 “인스파이어는 인재·리더십 기용에 있어 전문 역량과 잠재력, 성과를 기반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추구하고 모히건의 아퀘이 정신에 부합하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중시한다”며 “다각적인 리더십 팀 구성을 통해 경영에 새로운 통찰력과 전문성을 더하고 성별이나 배경에 상관 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