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FAOPS 2024 참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선봬

2024-08-29 09:07
26년 만에 한국서 개최

(왼쪽부터)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와 이동형 CT ' OmniTom® Elite' [사진=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학술대회(FAOPS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78년 창립된 FAOPS는 임신 20주에서 생후 28일까지 분만 전후 태아와 신생아 및 임산부를 다루는 '주산의학'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학회다. FAOPS의 연례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더 나은 주산기 관리를 위한 협력'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삼성메디슨은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와 이동형 CT 'OmniTom® Elite'를 선보인다.

삼성메디슨은 높아진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분야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자를 학술 프로그램에 초청해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및 AI 진단 보조기능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학회 3일차 오후 세션에서 리오나 푼 홍콩 중문대학교 학과장 교수와 아파나 샤마 인도의학연구소(AIIMS) 교수가 심장 측정 관련 AI 진단 보조 기능 '하트어시스트'와 혈관 자동 감지 기능 '엠브이플로우'를 중심으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또 'OmniTom® Elite'의 공간적 제약을 해결한 편리한 이동성과 신생아 전신 촬영 등 높은 활용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OmniTom® Elite'는 CT 촬영실로 별도 이동없이 촬영이 가능해 신생아 및 소아 중환자실, 수술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방원철 삼성메디슨 한국BD팀 상무는 "삼성의료기기는 임신 초기부터 말기까지의 모든 태아를 위한 AI 기능과 함께, 신생아 환자가 병실을 옮기지 않고도 CT를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 이동형 CT로 산부인과와 소아과 분야 진단 편의성과 혁신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 필요한 영상 진단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