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국가대표 은퇴 안한다…"네이션스리그에서 뛸 것"

2024-08-28 15:4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EPA·연합뉴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직 국가대표팀에서 은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나스르가 "현역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TV 채널 '나우'와 인터뷰에서 "2~3년 후 은퇴할지 모르겠다. 아마 알 나스르에서 은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을 떠날 때 나는 누구에게도 미리 말하지 않겠다. (대표팀 은퇴는) 매우 즉흥적인 계획이 될 것이다. 지금 원하는 것은 다가올 경기에서 대표팀을 돕는 것"이라며 내달 6일 열리는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호날두는 유로2024를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대두됐다. 그가 만 40세를 앞두고 있고, 대회 당시 "유로2024가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다만 호날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유튜브를 개설했다. 채널 개설 12시간 만에 1000만 구독자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