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누구?

2024-08-29 06:00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서울 관악구에 자리한 협회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제13대 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자질 향상과 부동산중개업에 관한 제도 개선·운용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난 1986년 2월 20일 창립 총회와 같은 해 3월 5일 법인설립등기 절차를 밟아 설립됐다. 공인중개사에 대한 공제사업과 공인중개사 개설 실무교육 등의 공인중개 교육사업, 부동산 거래정보망 구축과 관리·계약 통계 데이터베이스화 등의 정보화 사업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1년 전국 회원 직선제를 통해 선거에서 당선돼 이듬해 1월 공식 활동에 나선 이 회장은 회원의 업권 수호와 건전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내부 혁신에 속도를 내왔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에 대한 대외 협력기능 강화와 신뢰받는 공인중개사 업계 조성을 위한 노력에 힘써 왔다는 평가다.
 
1967년생인 그는 부동산학 박사를 취득하고 단국대와 목원대, 신성대 등에서 부동산학과 교수와 강사로도 왕성히 활동해 왔다. 지난 2007년 충남 당진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 개업을 시작으로 중개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그는 토지와 경매 전문으로 한 중개업을 경영하면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0·11대 대의원과 제12대 충남지부장도 연이어 역임했다.
 
이 회장은 한국부동산경매학회 부회장과 한국부동산경영학회 이사, 충남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등도 두루 거친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국도시재생학회 우수논문 표창도 두 차례(2015년, 2017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