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몬티 대한중석, 상동광산 재개발에 미국 정부 큰 기대

2024-08-28 10:04
미국 지질조사국 대표단, 텅스텐 광산 재개발 현황 점검

알몬티 나타니엘 베르나르도 (Nataniel Bernardo) 지질책임자가 (안쪽) 미 지질조사국 제이미 브레이너드(Jamie L. Brainard) 물리과학자(바깥쪽)와 함께 UV 미네랄라이트를 이용하여 텅스텐 광체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알몬티 대한중석]

미국 정부소속 지질조사국(USGS)의 글로벌 광물 분석 연구센터 대표단이 지난 주말(23일) 강원도 영월군의 상동광산을 방문하여 텅스텐 광산의 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국립광물정보센터(NMIC)의 숀 순(Sean Xun) 연구센터 부팀장을 포함한 미국 지질조사국 팀은 이번 방문에서 텅스텐 정광 생산 재개, 운반 갱도 및 가공 공장 건설 진행 상황, 그리고 영월에 계획 중인 텅스텐 산화물 공장 건설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확인했다.
 
2018년부터 미국은 텅스텐(W)을 핵심 광물로 지정하고 관리해 오고 있다. NMIC 관계자는 상동 광산의 생산 재개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이 텅스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서방 세계의 중국산 텅스텐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텅스텐 시장의 약 80%를 지배하고 있으며, 상동광산의 텅스텐 생산 재개는 공급망의 다양화와 글로벌 자원 안보를 강화하는 데에 있어 전략적인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알몬티 나타니엘 베르나르도 (Nataniel Bernardo) 지질책임자와(왼쪽) 미 지질조사국 제이미 브레이너드(Jamie L. Brainard) 물리과학자(오른쪽)가 상동광산 몰리브덴 광체를 관찰하고 있다.[사진=알몬티 대한중석]

 화상으로 조사단을 맞은 알몬티 루이스 블랙 회장은 “구 대한중석의 유산에서 탄생한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 알몬티는 우리의 텅스텐 생산과 운영으로 한국이 가장 큰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만든 KfW-IPEX 독일 국영은행과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조건의 목적으로 정광 생산량의 45%는 장기 수급 계약에 따라 미국으로 수출되지만, 나머지 55%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산화 텅스텐의 경우 최대 100%까지 한국에 공급하겠다. 한국은 알몬티 그룹이 생산하는 텅스텐 공급에서 언제나 가장 우선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몬티대한중석 산화텅스텐 국내 공급망 구축안 [사진=알몬티 대한중석]

 
한편, 알몬티 대한중석의 상동광산 재개발은 텅스텐 공급망 다각화와 글로벌 자원 안보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알몬티, 탈중국 텅스텐 광산의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다
 
알몬티가 자유세계에서 텅스텐 광산개발 및 운영의 선두 주자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과의 경쟁에서 알몬티는 성공적인 운영을 지속하며, 다른 기업들이 실패하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 정부는 텅스텐 채굴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으며, 핵심 광물 확보와 국내 시장에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알몬티의 상동광산 프로젝트 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알몬티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정부가 검증한 경영 능력과 기술로 프로젝트 파이낸스 금융 지원을 얻었으며,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도 상동 광산 재개발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알몬티의 상동광산 프로젝트는 자원 개발을 넘어 한국 정부 및 산업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의 미래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확립할 전망이다.
 
한국이 중국의 텅스텐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급선을 다변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알몬티가 선도하여 주요 텅스텐 생산국으로 재등장하는 것은 글로벌 자유세계의 다양한 공급망 회복에 중요한 전진이 될 것이다.
 
알몬티의 탈중국 텅스텐 광산 산업에서의 성과는 한국과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다각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