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블릿 PC용 OLED 패널 출하량이 12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 PC용 OLED는 1200만대 이상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유비리서치는 태블릿 OLED의 성장을 애플의 시장 진입 영향으로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아이패드 프로 OLED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태블릿 PC용 OLED의 1분기 출하량은 120만대, 2분기는 340만대로 급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도 태블릿 PC용 OLED 양산을 시작하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 중 BOE는 올해 약 150만대, 비전옥스는 약 80만대의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패널 출하량 증가로 인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오는 2028년 3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