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 연수...'K-철도' 노하우 전수
2024-08-27 18:04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8개국 교통공무원 26명을 초청해 교통 분야 연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교통협력사업의 일환이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코레일과 도로협회가 각각 철도와 물류, ITS(지능형 교통체계), 도로안전 분야 강의와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연수 기간은 11일이다.
코레일은 한국의 철도·물류시스템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서울 구로에 있는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부산신항역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철도·물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도로협회는 한국 도로안전·ITS 관련 정책과 관련 세부 시스템·대책방안, 구축효과 등에 대한 강의와 견학을 진행한다.
최희철 한국도로협회 부회장은 본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국의 교통 개선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