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행사 홍보대사에 최영재·에이전트H 위촉

2024-08-26 16:21

국군의날행사기획단장 김봉수 육군 중장이 26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영재씨와 에이전트H씨 및 3명의 서포터즈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26일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군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최영재씨와 에이전트 H(본명 황지훈)씨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과 국민 간의 소통 가교역할을 담당할 국군의 날 홍보대사 위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촉패를 전달받은 최영재와 에이전트 H 씨는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이번 국군의 날 행사 콘셉트에 맞추어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에 동참하고, 재능기부 등으로 국군의 날과 관련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육군 대위로 전역한 최영재씨는 군 복무 중 군 특수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으며, 강철부대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방송 출연과 더불어 학교, 경찰 등의 관공서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현충일 기념 감사 챌린지 전개, 병무청 병역이행 응원 캠페인 참여 등 선행 활동에 앞장서 왔다.
 
최씨는 “영예로운 홍보대사에 위촉된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국군과 국민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튜버(채널명: 미션파서블)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에이전트 H씨는 군 복무 중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원으로 근무하며 청해부대 파병 등 전문지식과 실전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무엇보다 군인 및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 6‧25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를 위해 꾸준한 기부 활동 등 남다른 선행으로도 유명하다. 2023년에는 보훈문화 확산 공로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이전트 H씨는 “국민들이 국군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