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리지널 셀러' 누적 결제거래액 900억 달성

2024-08-26 09:47

[사진=11번가]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이 론칭 1년만에 총 4700여곳의 셀러를 발굴, 28만개 이상의 상품을 확보하며 누적 결제거래액 9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K-셀러를 발굴해 ‘제로(0%) 수수료’ 혜택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리지널 셀러의 최근 6개월(2~7월)간 결제거래액은 직전 6개월(2023년 8월~24년 1월) 대비 2배(122%)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제품 판매수량도 2배(139%)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 결제거래액이 13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지널 셀러 판매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오리지널 셀러’는 총 4700여곳으로 론칭(400여곳) 대비 약 12배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프로그램 참여 신청 판매자 수는 올해 1분기(1~3월) 평균 대비 7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 흥행요인으로 ‘제로(0%) 수수료’ 혜택과 적극적인 상품 노출 지원 등을 꼽았다.

11번가는 오는 9월 1일까지 론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오리지널 브랜드 어워즈’를 진행한다. 지난 1년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베스트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오리지널 셀러들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혜택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쿠폰’과 소상공인 셀러 상품에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매디당 1장씩 지급한다.

셀러들의 상품 노출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베스트 오리지널 셀러’로 꼽힌 17곳 셀러 전원에게 검색 결과 상단에 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광고 쿠폰’(30일권)을 지급하고, ‘특별 플래그’도 상품명 옆에 부착한다. ‘긴급공수’ 등 주목도가 높은 쇼핑 코너에서도 대표 제품들을 선보인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지난 1년간 자사를 믿고 프로그램에 참여, 함께 동반성장을 일궈낸 모든 판매자를 응원하고자 마케팅 지원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자사는 판매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판매 환경 조성은 물론, 성장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