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방준호 경감, 노인 대상 '교통사고·보이싱피싱' 예방 교육에 '온힘'

2024-08-23 12:11
- 지난달, 부석파출소장 부임 후 1개월 동안 부석면·인지면 경로당 49개소 방문
- 각 부락 노인정 방문 시마다 홍삼드링크 20병들이 한두 박스씩 노인들에게 제공
- 야광지팡이 200여 개, 형광조끼 70개, 효자손 200개, 안전모 50개 등도 제공 '호평'

충남 서산경찰서 부석파출소장으로 재직 중인 방준호 경감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성심성의껏 마음으로 살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서산경찰서]
충남 서산경찰서 부석파출소장으로 재직 중인 방준호 경감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성심성의껏 마음으로 살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22일자 부석파출소장으로 발령받은 방 소장은 부임 후 한 달간 부석면과 인지면 관내 경로당 총 49개소를 방문, 노인들에게 홍삼드링크 20병들이 한두 박스와 야광지팡이 200여 개, 형광조끼 70개, 효자손 200개, 안전모 50개 등을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경로당별로 15~3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교통사고 예방 ▲보이싱피싱 범죄피해 예방 ▲농촌 빈집털이 절도사건 예방 ▲농축산물 절도사건 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지회장은 “나는 부석면에 살고 있는 사람인데, 현지에서 직접 방준호 파출소장의 여러 활동을 지켜보고 있다”며 “방 소장의 활동의 바탕에는 경로효친과 효심이 깔려있을 뿐만 아니라 관내 주민들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대하는 모습에 너무나 감동이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경로당에서 교육을 받은 노인들도 이구동성으로 “파출소장이 음료수 등을 사 들고 경로당에 와서 한 병씩 드시라고 주면서 주민들에게 환하게 대해주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각종 범죄 예방법을 교육받고 나니 교통사고, 보이스피싱, 빈집털이 등에 대한 걱정도 많이 덜었고, 매사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방 소장님과 경찰관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