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과 양당원대 오찬 정례화...22대 국회서 잘 살려볼 것"
2024-08-21 12:02
"현장에 있는 국회의장, 국민 신뢰를 높이는 길"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장으로 일한 지 80일 정도 됐다"며 "국회 운영 방향을 밝히는 취임 기자간담회를 좀 더 일찍 하려고 했는데 긴박한 현안이 많다보니 늦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22대 국회는 민생의 위기, 신뢰의 위기, 입법권의 위기라는 중첩된 위기 속에서 출범했다"며 "그런 만큼 안전·민생·안보 등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지키고 갈등과 기후, 인구, 디지털 전환 같은 미래의제에 잘 대응해서 대한민국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정치가 절실하다"고 했다.
우 의장은 "그동안 이런 비전을 어떻게 실현해나갈지 5개 기관별로 목표와 중점 사업을 정리했고 어제 마무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국회의사당 세종의사당 건립과 기후위기 대응은 아주 급박한 국가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