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봉산동 삼광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설명회 개최
2024-08-20 17:42
2025년까지 총 38면 조성, 주차난 해소 및 상권 활성화 기대
강원 원주시는 봉산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삼광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봉산동 배말길 도로변에 위치한 완충녹지 일부(1560㎡)를 해제 후 38면의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해 삼광지구 상가 및 주거지역 주차 편의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원, 상인 등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봉산동 삼광지구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신설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완충녹지 해제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용역비 예산 5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연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억 4700만원을 투입해 봉산동 1183, 1191번지 일원에 총 38면의 지평식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삼광지구 내 공영주차장 조성 시 현재 완충녹지에 식재된 식수를 최대한 보존하고,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주민분들이 말씀하신 소중한 의견들을 잘 검토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주차공간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키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