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AI 중심도시로서의 화성특례시 출범 적극 추진할 것"
2024-08-20 14:50
화성시,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시민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설계 및 분석기술 실무자 양성 과정' 성료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설계 및 분석기술 실무자 양성 과정' 성료
정명근 화성시장은 “학교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해 행정과 화성시민 전체로 디지털 접근기회를 확대하겠다”며 “AI 중심도시로서의 화성특례시 출범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기 화성시는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화성시민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 리터러시 및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지원 △디지털 리터러시 및 AI 리터리시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건강한 디지털 이용문화 확산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에 대해 상호 협조 등이다.
박일준 디지털리터리시 협회장은 “AI를 개발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AI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모든 화성시민이 AI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했으며 7월 본격적인 AI 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미래사회 대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설계 및 분석기술 실무자 양성 과정’ 성료
또한 화성시는 이번 교육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과 연계해 수료생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실무경험을 산업현장에서 직접 활용해 봄으로써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경험 기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피에스케이 △이엘피 △하나플랜트 △디지털프론티어 △유에스티를 반도체·전자부품 부문 참여기업으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참여기업은 수료생에게 직무현장실습을 제공하고 화성시는 이를 위한 인건비를 전액 지원해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민관이 상호협력을 하게 된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화성시 취업역량강화 사업은 화성시가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로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시가 청년에게 양질의 교육 및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관내 우수 청년인력의 양성과 공급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