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보·신보중앙회와 일시 경영 위기 기업 파산 막는다
2024-08-20 09:26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추진 업무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과 일시적 경영 위기를 겪는 기업이 파산에 이르지 않도록 지원에 나선다.
20일 중진공에 따르면, 기보와 신보중앙회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시중은행 총 11개사 등과 협력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일시적 경영 위기 기업 경영개선 계획 수립, 구조개선 자금 등을 돕는 사업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구조개선을 통해 재성장이 가능한 위기징후 기업 발굴·추천 △구조개선계획 수립 및 신규 유동성 공급 △신규 보증·보증기한 연장 등 공동 금융지원 추진이다.
올해 선제적 자율구조 개선 프로그램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468억원 증가한 1145억원이다. 중진공은 신규대출(시설 60억원 한도·운전 10억원 한도·고정금리 2.5%), 기존 대출금의 만기연장, 기존 대출금의 금리조정, 경영정상화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