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도 AI로,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내일 개막

2024-08-20 08:59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대서 행사 개최

 
[사진=문체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가 오는 21일 개막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오는 23일까지 벡스코 및 부산 해운대 일원에서 ‘인공지능(AI)으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AIM)’를 주제 열린다. AI 생성 콘텐츠(AIGC)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의 변화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은 23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한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AI를 주제로 강연 40여개를 진행한다. 버거킹 마케팅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알려진 페르난도 마차도 최고마케팅책임자(NotCo CMO)가 ‘인공지능과 창의성이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국내 대표 종합광고대행사 에이치에스애드(HSAD)의 박애리 대표가 ‘인공지능(AI)이 주어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구글의 크리에이티브 및 혁신 부문 책임자 수자나 아펠바움은 ‘인공지능(AI)과 크리에이티브’, 메타의 모바일 광고 및 커머스 솔루션 전문가 타와나 머피 버넷은 ‘혁신, 창의성, 연결을 강화하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케팅·광고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청년 광고인이 참여하는 ‘뉴스타즈’(8개국 73명), 대학생이 참여하는 ‘영스타즈’(대학생, 6개국 79명)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에 맞는 광고를 30시간 내 기획·제작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