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천 교량 보수·보강공사 본격 추진
2024-08-20 09:08
교량 32개소가 대상…2025년 8월 완료 예정
경기 성남시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결정된 성남교 등 지천 교량 32개소에 대한 공사에 착공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탄천 횡단 일부 교량에 대해서는 이미 보수·보강 공사에 돌입한 데 이어 지천(소하천)을 횡단하는 교량에 대해서도 보수·보강을 시작, 성남시 전체 교량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천 교량 보수·보강공사의 대상지는 분당천, 운중천, 야탑천, 여수천, 동막천 및 고가차도의 32개소 교량이다.
이 중 야탑교, 초림교, 매송교, 중탑교, 성남교, 상탑교, 내정교, 낙생교, 서당교 등 12개소 교량에 대해서는 캔틸레버 보도 부분을 철거한 후 보도교를 별도로 신설할 예정이다.
또 벌말교, 당우교, 동막천1교, 벌터교 등 4개소 교량은 부분 철거, 나머지 16개소 교량에 대해서는 지점보강 및 일반보수를 통해 성능개선에 나선다.
시는 모든 지천 교량 보수·보강공사를 2025년 8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하천 산책로 이용과 차량 통행에 다소 불편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