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군정 주요사업 추진 박차"

2024-08-19 10:42
공약사업 등 속도감 있게 추진…내년도 업무보고 준비 철저

유희태 완주군수[사진=완주군]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19일 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군정 주요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내년도 업무보고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8월을 마무리하는 시점을 맞아 공약사업, 군정 100대 중점사업 등 군정 주요사업이 적시에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시 계속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신규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부서별 여건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한 달여 앞두고 “축제 각 분야별 실행계획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년도 축제 운영 시 미흡했던 사항을 철저히 보완할 것”을 지시하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로고 군-주민-중간지원조직간에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유 군수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보건소내 전담 대응기구를 활용하여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실천사항 등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끝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실시하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세대를 적극 발굴하여 군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수해 주민 위로금 추가 지급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수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에 더해 재난위로금을 세대별로 추가 지급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은 3878명에게 48억1700만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빠른 지급을 위해 군은 이달 초 예비비 39억7000만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계좌번호 확인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위로금은 피해조사 및 확정에 따른 세대별 재난지수와 재난지원금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재난지수 3000 이하의 소규모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액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단계별(10~50만원) 위로금을 지급하고, 3000을 초과하는 세대에 대해서는 세대별 재난지원금의 20%를 산정해 위로금을 지급한다. 

단 지급 대상 중 세대주 주소가 관외인 세대는 제외된다. 

또한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되는 주택 외 건물 침수, 소상공인 중 지원대상 제외업종, 중소기업 등에도 위로금을 지원한다. 

군은 이웃돕기성금 2억원에 예비비 7억3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19일부터 위로금을 순차적으로 우선 지급한다.